국내 최초 산업용 LED 조명 분야 녹색인증 획득

산업용 LED 조명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포스코 LED (대표이사 허남석)는    자사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스마트 팬(Fan)을 이용한 산업용 LED 조명 베이라이트 (Bay Light, LED 공장등) 제조 기술이 정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용 베이라이트는 포스코 LED의 주력 제품으로 기존 타사 산업용 조명(10~13kg)에 비해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인 세계 최경량(3.8kg, 230W 동급 기준) 제품이다. 이번 녹색 인증 획득에 따라 포스코 LED는 친환경 산업용 조명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녹색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인증제는 지식경제부 등 8개 정부부처가 녹색 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서 녹색기술인증,녹색사업인증, 녹색전문기업확인 등 3대 인증으로 구성된다. 이 중 포스코 LED가 획득한 녹색기술인증은 지정된 평가기관의 기술우수성, 녹색성에 대한 종합평가 후 녹색인증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확정되며 여러 전문 기관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부여되는 만큼 그 실효성이 높다.

포스코 LED의 산업용 베이라이트는 독자 개발한 팬을 이용한 스마트 쿨링 및 클리닝 기술과 방수·방오 기능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뛰어난 방열 효과와 자체 분진 제거 기능 및 오작동 방지 기능으로 높은 신뢰성을 자랑하며, 특히 발열이나 분진으로 인한 오작동 등의 문제로 고온, 고습, 분진 등 극한의 환경 조건에서 사용할 수 없었던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 게다가 세계 최경량화 실현을 통해 설치 및 유지보수에 용이하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전성이 높다.

기존 조명을 산업용 베이라이트로 교체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50% 이상 저감되고 유해물질(수은, 카드뮴 등)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또한, 기존 조명 대비 4배 이상 긴 수명(약 50,000시간)으로 교체주기가 길어 유지보수비가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산업 시설의 작업 휴지 기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포스코 LED 베이라이트는 고층고(10m 이상)와 열악한 환경의 공장을 비롯해 저층고(10m 이하)의 일반공장, 창고, 체육관 등 다양한 곳에 적용될 수 있다. 포스코 LED의 한 관계자는 "포스코 LED는 이번 녹색 인증 획득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산업 현장에도 녹색바람이 불어 친환경 조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포스코 LED는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전세계 산업 시설의 그린 팩토리화를 통해 녹색 혁명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부 차원에서 에너지 소비 과다 업체를 관리하자는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포스코 LED는 녹색 인증 획득을 통해 에너지 소비 과다 업체를 중심으로 한 공공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다.